GS칼텍스 서울 KIXX
[clearfix]
1. 개요
V-리그의 여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서울특별시이며 홈구장은 중구 장충동2가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이다. 2020년 현재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여자 프로 구단이다.[6]
팀의 애칭으로는 기름, 기름집, GS 매버릭스, '''G'''olden '''S'''tate 칼텍스 등이 있다.
2. 상세
LG라는 이름을 달았던 모든 스포츠팀들 중 유일하게 왕조를 이룩한 구단이자 실업 여자 배구 최고의 기록은 다 가지고 있는 팀. 그러나 한편으로는 FC 서울과 더불어 GS스포츠의 짠돌이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또 다른 구단.[7]
1970년 GS칼텍스 배구단의 옛 이름인 '호남정유 배구단'으로 창단했다. 그런데 사실 호남정유 배구단의 전신팀은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으로, 경성방직 시절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이 창단된 날짜인 1968년 12월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8]
이후 호남정유의 모기업인 럭키금성그룹이 1995년 LG로 바뀌면서 1996-97 시즌부터 LG정유 배구단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5년 GS그룹이 계열 분리될 때 에너지 사업부 역시 GS그룹으로 넘어가면서 GS칼텍스 배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한동안 팀의 애칭이 없이 그대로 'GS칼텍스 배구단'으로 있다가 2009년에 'GS칼텍스 서울 KIXX'으로 바꿨다.
2005년 프로 출범 후 2008-09 시즌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의 인천도원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나 2009년 오프시즌에 서울특별시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홈구장은 본래 장충체육관이지만,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2012-13 시즌에는 구미시 광평동 박정희체육관을 임시 홈으로 썼다.[9]
2013-14시즌 장충체육관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결국 다른 임시 연고지에서 한 시즌을 보내야 할 판이었다. 훈련장[10] 과 나름 가까운 경기도 평택시의 이충문화체육센터를 임시 연고지로 정해 2013-14 시즌을 보냈다. 평택시에서 2013년 6월에 K리그 자선경기가 펼쳐지긴 했지만 '''프로 구단이 잠시나마 한 시즌을 평택을 연고지로 활용하는 것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 남부와 충남 북부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배구팀이 몰리게 되는 셈이다. 수원시, 화성시, 평택시, 천안시, 등(...). 물론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다시 서울로 복귀하면서 옛말이 되었다.
별명은 모기업 때문에 주유소, 기름, 기름집, 석유집. 그 중에 독보적으로 많이 쓰이는 별명은 기름집이다. 한 글자로 줄여 부를 때는 보통 '''기'''라 부른다. 가끔 가다 름레발같이 '름'이 쓰일 때도 있긴 하지만, 잘 안 쓰인다. 또한 현대건설의 현건이나 도로공사의 도공, 기업은행의 기은처럼 이 팀도 GS칼텍스의 G와 칼을 따서 '지칼' or '쥐칼'이라 부르는 팬들도 드물지만 간간히 있다.
이하 소항목에서는 편의상 호남정유 - LG정유 - GS칼텍스를 현재 구단 모기업 이름인 GS칼텍스로 통일한다.
프로배구 컵대회/2020년/여자부 결승전에서 김연경의 슈퍼팀을 무너뜨리자 '''G'''olden '''S'''tate 워리어스라는 NBA팀에서 따온 별명이 생겼다.[11]
GS칼텍스 구단 홈페이지는 리뉴얼이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V-리그 초창기의 2006년 시즌부터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12][13] 다만 2020년 6월 이후 대대적인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14][15]
2.1. 구단 색상
2.2. 역대 로고와 엠블럼
2009년까지는 모기업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2009-2010시즌에 처음으로 단독 엠블럼을 만들었다. 위의 이미지의 내용과는 다르게 2005~2009시즌 동안은 엠블럼이 없었다.
2.3. 역대 마스코트
2009-10시즌 당시에 마스코트였던 KIXX보이와 KIXX걸. [16]
초록색 포니테일의 '''킥순이'''와 주황색 머리의 '''킥시'''가 마스코트.
킥순이는 2011-12시즌에 데뷔했고 킥시는 2016-17시즌에 데뷔했다. 둘 다 KiXX가 이름의 유래. 응원단장에 의하면 연기자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비밀이라고. 킥스온에어에 의하면 킥순이는 28살(...)이라고 한다. 나현정이 팀에서 나가면서 모든 GS 선수들보다 팀 소속 기간이 긴 대선배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킥시는 만화 5등분의 신부의 나카노 요츠바랑 컬러링이 똑같다.
2020년부터 새로운 숙소에 입주하면서 외딴 곳이라 선수들이 심심할까봐 반려견을 키우기로 했는데, 그 강아지가 래브라도 리트리버 품종의 킥스(Kixx)다. 원래는 선수들이 숙소 근처 일반 민가에서 키우던 강아지 세마리와 함께 놀기도 하고, 간식도 주면서 친하게 지냈는데, 그 집 주인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강아지도 같이 데리고 갔고, 그 후 구단주가 정식으로 숙소에서 강아지를 길러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서 '킥스'를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2020년 3월 23일생이며 팀에는 6월 23일부터 합류했다. 개인 인스타도 가지고 있으며 팔로워도 많다. 대형견이니만큼 요새는 선수들이 겨우 들 정도로 큰 덩치로 성장했다. 2020년 KOVO컵 우승을 위한 팀 구호였던 '''미친 개 작전'''의 제공자 중 한 명[17] 으로 킥스 덕분이었는지 GS 칼텍스는 우승에 성공했다.
3. 역사
3.1. 1990년대 - 영광의 V9, 무적함대
사실 GS칼텍스는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당대 최고의 라이벌리인 미도파-대농과 현대와의 경쟁 구도에 밀려 그저 그런 팀이었다. 그런데 1987년에 김철용 감독이 부임한 후 1988년 대통령배 결승에서 준우승하게 되면서 강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결국 1988년의 준우승은 뜬금스런 성적이 아님을 증명이라도 하듯, 김철용 감독의 지도 아래 1990-91 시즌에 첫 우승을 거뒀다. GS칼텍스의 전성기를 빛냈던 이도희, 장윤희, 홍지연, 박수정, 정선혜, 오윤경 등의 라인업은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이 라인업[18] 을 가지고 1990-91 시즌부터 1998-99 시즌까지 '''무려 9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19]
악바리 장윤희가 남자선수 못지 않는 백어택을 날리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이도희-홍지연은 속공, 이동공격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수들이 알고도 못 막을 정도의 절륜의 호흡을 과시했다. 여기에 박수정, 정선혜가 든든히 받쳐주면서 GS칼텍스는 '무적함대'의 면모를 보여줬다. GS칼텍스의 9연패는 돈지랄의 절정을 보여준 남자부의 모 팀과는 달리 대농-현대의 라이벌리를 끝낸 세대교체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중흥기를 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GS칼텍스의 최전성기는 1994년~1995년 사이 즈음인데, '''저 다섯 선수에 한일합섬의 거포 김남순을 더한 멤버로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1991년 3월부터 1995년 1월 3일 당시 류화석 감독의 선경인더스트리(후에 SK케미칼로 개명)에게 1:3으로 패하기 전까지 무려 92연승이라는 진기록을 내기도 했다.[20] 그런데 그러던 GS칼텍스도 위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V9의 중후반 즈음이었던 1996-97 시즌 장소연-강혜미가 이끌던 선경인더스트리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1승 2패로 끌려가다 4차전 풀세트 접전을 기적적으로 잡아 기사회생을 해 그 해 챔피언을 차지했었다.
90년대의 LG 트윈스와 함께 가장 영광된 시간을 누렸던 LG 스포츠의 일원이다.
하지만 1996년 세터 이도희의 은퇴를 기점으로 GS칼텍스의 영화도 슬슬 저물기 시작한다.
2015년 3월, GS칼텍스가 장충체육관에 복귀했을 당시 GS칼텍스(LG정유) OB멤버들이 친선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GS칼텍스 OB팀은 김성민 이도희 장윤희 홍지연 박수정 등이 참가했다.
3.2. V9 이후
비록 이도희가 은퇴했지만, V9의 마지막인 1998-99 시즌까지 장윤희, 홍지연, 정선혜, 박수정 등 기존 공격수들의 경기 능력 그야말로 절륜 그 자체였고, 새로 가세한 센터 이윤희 또한 팀의 신성으로 떠오르며 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나머지 주전들도 결혼-출산 크리로 은퇴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에 갑자기 어린 선수들로만 팀을 이끌게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레전드급 기록을 냈던 김철용 감독도 2002-2003 시즌 후 박삼용에게 감독직을 넘기고 물러났다.
또한 신인 자유계약 시절 선수 스카우트뿐만 아니라 2000년대 들어서 드래프트 픽에서도 이상하게 죽을 쒔다.
신인 자유계약을 시행했던 시절, 1999년 청소년 배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 대표팀을 3위로 이끈 세터 김사니를 찜하고 계약 직전까지 갔었으나 도로공사가 모처럼 큰 돈을 쓰며 김사니 영입 쟁탈전에 끼어들었고, 결국 도로공사가 김사니를 낚아채 가면서 GS칼텍스는 2007년 FA로 영입한 이숙자 이전까지 오랫동안 세터 문제로 엄청 고생하게 된다.[21]
또한 장윤희, 박수정, 정선혜가 줄줄이 은퇴한 가운데,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들이 대선배들의 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마치 사촌 팀들처럼 드래프트의 패자가 돼버리고 말았다. 특히 드래프트 1번 픽을 가지고 다퉜던 흥국생명과 대비되는 결과를 보였다.
3.3. V-리그 출범 이후
4. 선수단
GS칼텍스 서울 KIXX/선수단
5. 응원단
6. 역대 성적
6.1. 대통령배-슈퍼리그
6.2. V-리그
- 07-08시즌의 우승은 역대 최초의 3위팀의 우승이다.
- 화려했던 실업시절에 비하면 프로전환 이후 성적은 안습에 가까운데 GS가 LG보다 투자도 안 하는데다가 육성도 못 하고 감독선임까지 최악이기 때문이다.
- 2018-19시즌 또 다시 승점 1점차로 플옵 진출이 좌절되려는 찰나, 기업은행이 2경기 중 한 경기만 풀세트로 가면 진출인 상황에서 19연패 중이던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전에서 기적같이 2세트를 먼저 따주면서 5년 연속 진출 실패를 무산시키고 4년만에 봄배구로 돌아왔다.
- 2019-20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 및 플레이오프 미개최로 인해 5라운드 순위 기준으로 2위를 확정지었다. 다만 시즌 우승팀은 없다.
7. 포스트시즌 상대전적
2018-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도로공사를 상대하면서 5팀 전팀과 플옵에서 한 번씩은 겨뤄보게 되었다.
8. 역대 감독
9. 역대 주장
10. 역대 외국인 선수
11. 역대 수상
11.1. 대통령배-슈퍼리그
11.2. V-리그 챔피언결정전
11.3. V-리그
11.4. KOVO컵
11.5. V-리그 올스타전
12. 역대 등번호
- 정지윤은 GS칼텍스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 등번호를 3번이나(3번→20번→7번) 바꾸었다.
- 2020년 기준으로 프로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한 사람에게 배정된 번호는 1번이다. 2012년 입단한 이소영이 9시즌째 1번을 달고 있다.
13. 역대 트리플 크라운
14. 역대 홈구장
15. 유니폼
LG정유 시절 후반기부터 녹색과 노란색의 유니폼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V-리그에 돌입하면서 청록색을 유니폼 색깔로 삼고 있다.
디자인이 크게 2번 변경되었다. 2009년 서울로 이전하면서 한 번, 2013년에 한 번. 2017년에 색깔이 조금 더 짙은 청록색이 되었다.
2015-16시즌부터 장충체육관 내부에 구단의 가변상점이 생겼다. 홈유니폼도 판매된다. 마킹도 가능. 우리카드와 다르게 온라인에서의 판매가 없어 홈경기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여자배구 구단들 중에 유일하게 등에 우승을 의미하는 별마크를 달지 않고 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업배구에서의 9년 연속 우승이 버젓이 있는데 별 2개를 다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닌가?라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근데 실업에서 만만치않게 많이 우승해본 현대건설은 별 2개를 그냥 달았다.(...)
그리고 2020 코보컵에서 별 두 개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16. 응원가
개인 응원가는 제외. 전곡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
- I am your energy
- 승리를 위해
- 승리를 향한 함성
17. 이야깃거리
17.1. 연승기록
- 실업시대 : 92연승 (여자배구 실업 역대 2위)
- V-리그시대 : 14연승 (여자배구 V-리그 공동 1위), 홈경기 12연승 (여자배구 V-리그 공동 1위)
V-리그 창설 이후로는 팀 성적이 좋지 못했으나 의외로 V-리그 여자부 최다연승기록도 GS칼텍스가 가지고 있다. 2009-10시즌(연고이전 첫 시즌) '''14연승'''으로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7라운드 첫번째 경기까지 연승을 이어나갔다. 당시 장충체육관이 첫 배구시즌을 치르느라 일정이 꼬여버려서 개막 이후 12연속 원정 이후 홈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앞의 12경기에서 2승 10패를 한 팀이 후반 14승 2패라는 홈깡패가 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몬타뇨라는 대괴수에게 참패하여 살짝 흑역사가 되긴 했지만.
그 외에는 한 경기 최다 서브득점(14득점)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19-20시즌)
2020-21시즌 흥국생명이 14연승까지 기록한 이후 GS칼텍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기록 갱신을 노렸으나 GS가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하면서 기록을 지켜냈다.
17.2. 드래프트 잔혹사
V-리그에서 가장 많은 신인왕 수상자를 배출한 팀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사고도 많이 쳤다.
- 2001년: 2001 청소년 배구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멤버였던 센터 손현을 1라운더로 픽했지만, 손현은 유리몸 때문에 2006-07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나마 2·3라운드에 지명한 리베로 남지연과 윙리시버 이정옥이 나름 성공한 픽이었지만 이들도 나중에 트레이드되어 팀을 떠났다.
- 2003년: '여자 이경수'로 통하던 김민지를 잡기 위해 GS칼텍스는 일부러 탱킹을 해서 꼴찌에 성공, 결국 김민지를 픽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대놓고 꼴찌경쟁을 하던 흥국생명은 빡쳤고, 결국 드래프트를 거부했다.[25] 그러나 김민지는 2004년에 돌연 무릎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이후 2번째 FA 때 재계약하지 못하고, 계속 미계약 상태.
- 2004년: 본격 드래프트 1차 병림픽 - 나혜원-황연주 픽. 당시 고교 졸업반 선수 중 일신여상의 라이트 나혜원이 같은 포지션이었던 한일전산여고의 황연주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연주는 고교 시절 부상으로 두 시즌을 날려먹은 상태였고, 반대로 나혜원은 즉시 전력감으로 꼽혔다. 2003-04 시즌에 GS칼텍스가 꼴지, 흥국생명이 4위를 해 각각 나혜원, 황연주를 뽑았다. 물론 당장 두 팀의 전력에 큰 도움을 줄 정도로는 별 효과는 없었다. 그러나 황연주가 고교 시절의 부상에서 완전 회복하며 결국 V-리그 최초의 2004-05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데 비해 나혜원의 성장은 더뎠다. 나혜원은 결국 2010-11 시즌이 끝난 뒤 FA 한송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보호 선수에서 제외되어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넘어갔고 부상을 이유로 2012-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 2005년: 본격 드래프트 2차 병림픽이자 이 병림픽의 화룡점정이었던 김연경 쟁탈전. 2004 V투어에서 흥국생명은 꼴찌를, GS칼텍스는 4위를 했다. 흥국생명은 1라운드 1번으로 김연경을 냉큼 지명했고, GS칼텍스는 이도희의 은퇴 이후 꿈도 희망도 없던 세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소라를 2번으로 픽했다. 그러나 이소라는 드래프트 이전에 프로구단과 접촉해 파문을 일으켰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과호흡 증후군이라는 지병으로 임의탈퇴하고 말았다. 그리고 복귀했지만 그 이후에는...[26] 근데 GS칼텍스는 또 김연경에게 한국무대에서 유일하게 준우승을 하게한 구단이기도 하다(?) 이후 김연경이 이적사태와 이재영-이다영의 김연경 SNS 저격+학교폭력 적발 사건 등 너무나도 가혹한 처사를 흥국생명에서 당하며 김연경팬들 중에서도 아직까지도 "그 때 GS칼텍스에 갔다면..."이라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27]
- 2013년: 1라운드 5번픽으로 뽑은 정례진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1라운드 지명권을 날려먹었다. 2013-14 시즌 초반 수련선수로 등록했지만 몇 년을 못버티고 임탈되었다.
- 2014년:1라운드 6번픽 이영(강릉여고), 2라운드 1번픽 정다운(세화여고)이라는 멀티 플레이어 지명은 이해가 간다. 문제는, 이영의 경우 중국 국적이라 한국 귀화가 완료되기 전에는 리그를 뛰지 못하고[30] , 정다운은 여고 배구계에서 뛰는 선수는 많긴 해도 내구성 면에서 의구심이 많이 드는 세화여고 출신이라는 게 문제라는 것. 결국 이영은 GS의 전통인 레프트-센터 포지션 바꾸기를 거치면서 몇 번의 경기에서 활약했지만 주전급이 되지 못하고 2019년에 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되었다.
- 2018년: 최근 신인픽 중 제일 돋보이는 사례. 정지윤 거르고 박혜민이라 불리며 지금도 까이고 있다. 아무리 지명 당시에는 박혜민이 더 좋은 평을 받았다고는 하나 지금은 둘의 격차가 너무 벌어졌다. 센터가 허접하기 그지없는 팀인데도 정지윤을 거르는 바람에 GS는 중앙공격이 완전 소멸해서 장기간 고생했을 뿐 아니라 순식간에 주전자리를 먹은 정지윤과는 달리 박혜민은 기량이 정체되며 백업으로도 쓰기 힘든 수준이 되었다. 팀에서도 전력 외로 분류하고 유서연을 수혈했으니 완벽하게 망한 픽.
- 전체 1픽이 당첨되었는데 누가봐도 1순위 후보였던 이선우를 거르고 1라 내에서 지명이 될 지도 의심스러웠던 김지원을 뽑았다. 한수진 못지않은 깜짝 픽이었기 때문에 팬들이 또 들고일어났지만, 이선우가 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다 말아먹으면서 일단은 보류.
- 잔혹사에서 벗어나게 된 픽 : 전체 1픽을 뽑았음에도 이원정을 거르고 160대밖에 안 되는 초단신 한수진을 뽑았는데, 아직 1년차인 어수룩한 신인을 억지로 쓰면서 경기마다 삽질을 했다. 돌상현이 한수진 - 이나연 - 안혜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바람에 GS칼텍스는 4년 연속 하위권을 기록했다. 다행히 프로 4년차만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 동년배들이 전부 부진하면서 17-18시즌을 말아먹은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배아프지는 않은 픽이 됐다. 2020년에 이원정을 GS칼텍스로 데려오면서 한수진도 드래프트 당시 때부터 가해지는 팬들의 비난이 훨씬 줄어드는 효과를 보았고 정신적 안정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2020년부터 주전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수비에서 한수진의 활약이 뛰어나기 때문에 잔혹사에서는 벗어나게 되었다.
17.3. 구두쇠 프런트
자매구단인 FC 서울과 똑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도 없고, 선수를 사지도 않으며, 그것을 마케팅으로 무마하려는 것까지 완벽하게 똑같다.[31] 정대영, 배유나 이탈 이후 센터진 멸망으로 팀이 매 시즌 무너지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양효진, 김희진 영입하겠다고 바람이나 넣으면서 팬들을 엿먹이는 짓이나 한다. 어떤 선수가 고액연봉을 받으면 그 선수는 머지않아 연봉이 도로 깎이거나 GS를 나가게 된다.
팀을 지탱하던 두 기둥인 이소영과 나현정에게 제시한 금액은 고작 1억(...). 이소영과 나현정이 팀에 대해 애정이 있으니까 이 금액에 남았지 보통 선수들 같았으면 이미 박차고 나갔을 것이다. 이소영같이 '수비+공격이 전부 다 되는 잘하는 레프트'는 리그에서 어느 팀에 가도 이거보단 좋은 대접을 받는다.[32]
화려했던 실업 시절이 끝나고 몇 년을 빌빌거리다가 2008년, 2014년 우승이 정대영과 이숙자를 질렀던 것으로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GS는 육성으로 우승을 한다에 걸어보기도 힘든 구단이다. 하위픽 선수를 괜찮게 키운 전적이 없기에 결국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한 팀.
회장이 축빠라고 알려진 축구단도 투자가 줄어서 저 모양인 지경에 배구단은 말할 것도 없다. 프런트가 투자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FC 서울과 함께 서울연고를 차지하고도 지방팀들보다 돈 안 쓰는 자격없는 팀이라는 말은 계속해서 따라붙을 것이다. 종목을 막론하고 서울 연고팀이 연고지 버프를 안고 선수 연봉을 후려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인데, 천하의 짠돌이 GS가 안 그럴리가 없다.
FC 서울이 선수 영입이 제로라서 운영하기 힘들다고 연일 비명을 지르는 뉴스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평군 GS칼텍스 인재개발원 옆에 대규모 배구 클럽하우스를 신축했다. 학생들의 항의로 인해서 기존의 강남대학교 목양관을 계속 쓰기가 어려웠는지 2년여의 공사 끝에 2019년 여름 이주했다. V-리그 여자부 중에서 최고의 시설이며 남자부랑 비교해도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와도 맞먹는 시설을 보유한 클럽하우스로 GS의 짠돌이 이미지를 한 방에 날려버렸다. 다만 이렇게 크게 투자하는 바람에 반동으로 당분간 투자가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상도 있긴 하다(...).
17.4. 공식 SNS 활동
'''GS칼텍스 팬 신규 유입의 1등 공신'''
GS칼텍스 여자배구단에서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은 한국프로배구를 넘어 국내 전체 스포츠구단의 SNS 중에서도 최고의 컨텐츠와 관리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통의 스포츠 구단에선 경기 안내, 이벤트 안내, 사진 게재 등에서 그치는데에 반해, 오프시즌 선수들의 산악 훈련을 직접 따라다니면서 찍은 영상이나, 경기가 끝나고 휴식하는 과정에서의 인터뷰, 주기적으로 선수들 전원에게 시시콜콜한 질문하기, 외국인 선수에게 한국 과자 선물하기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컨텐츠를 선보이면서 배구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33] 페이스북 주소 [34]
11월 19일 흥국생명전 대역전승에 너무 신난 페북지기가 표승주, 한다혜, 이소영의 짧은 인터뷰를 업로드했다. 스폐셜V가 방송 되지 않았던 2015-16시즌에 GS칼텍스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소중한 연결통로가 되었다.
12월 25일,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한 배유나와 서브퀸에 등극한 이소영의 짧은 인터뷰가 업로드되었다. 방송에서의 딱딱한 인터뷰와 다르게 조금 더 부드러운 분위기.
2016 비시즌에는 GS칼텍스TV라는 이름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선수들의 리얼리티 영상이 방영되었다.
17-18시즌 들어서는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개별 인터뷰 영상과 선수들끼리의 자연스러운 영상을 위주로 업로드 되고있다.
18년도 5월부터는 유튜브에서 '''킥스온에어'''를 개국하고 다양한 영상들이 제작되었는데, 먹방, 쿡방, 퀴즈 인터뷰, 마피아 게임,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 시즌에 돌입하면 킥스 더 레코드라는 코너로 승리 인터뷰를 하거나 경기 전 찍어준 촬영분으로 짤털이도 한다. 자세한 것은 킥스온에어 참조.
GS칼텍스는 서울에 복귀하게된 2014-15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굉장히 부진한 중위권팀이었기 때문에 구미와 평택을 오가면서 이탈해버린 팬들을 다시 모으기가 벅찬 상황이었는데 킥스온에어라는 걸출한 유튜브 채널 덕분에 숨이 트이게 되었다. 최근 GS팬들은 대부분이 킥스온에어로 인해 유입된 팬들이다.
17.5. 토탈 배구
GS팀은 본래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 따라서 남자부 대한항공처럼, 전통적으로 누구를 기용해도 최소 1인분을 했다. 또한 여자부에서 몰빵배구와 가장 거리가 먼 팀이었는데, 차상현 감독이 부임하면서 토탈배구의 색깔이 진해졌다. 적절한 비율의 분배 배구를 구사하여, 선수들의 득점 분포가 무척 고르다. 또한 평균 연령이 여자부 팀 중 가장 낮다는 점도 특기할 만 하다. 젊음으로도 승부를 걸 수 있다.
다만 20-21 시즌에는 러츠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선수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역할을 기대해야하는 팀컬러 때문에 가끔 걷잡을 수 없이 황당하게 무너지는 경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선수들 모두의 집중력이 최고조로 달할 때의 시원함은 몰빵배구에 질린 팬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GS팬들은 응원하기 참 힘들구만이라면서 매번 진땀을 흘리지만. 그리고 이 토탈 배구가 가장 빛을 발한 경기가 프로배구 컵대회/2020년/여자부 결승전이다.
남녀 전구단을 합쳐도 백업/벤치 멤버들이 가장 많은 기회를 받는 팀이다. 스피드 배구를 해보려했던 현대캐피탈도 이 정도로 폭넓게 선수들을 쓰지는 않았다.
17.6. 이모저모
- GS칼텍스 서울 KIXX라는 이름은 팬들이 응모한 팀 브랜드명들 중에 당선작이며 2009년 12월 15일부터 쓰이기 시작했다.[35] 지금의 방패 엠블렘도 2009년 12월 24일 만든 이후 현재까지 바뀌지 않고 쓰이고 있다.
- 2005-06시즌을 앞두고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실미도 해병대 지옥 훈련에 도전한 적이 있다. # 당시 박삼용 감독은 "팀의 단합과 정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뜻깊은 극기훈련이 됐다"며 "올 시즌 반드시 명가 재건을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고.
- 델몬트가 스폰서로 있어서 홈경기마다 바나나를 준다. 크게 늦은 것이 아니라면 다 줄 정도로 양도 넉넉. 숙소에도 많이 주는 지 선수들이 바나나를 엄청 많이 먹는다고. 다른 팀 팬들이 장충체육관 원정직관와서 가장 놀라는 것도 이 바나나라고 한다.
- 장충체육관 최대수용인원 4,200명(입석까지 다 찬 인원)이 입장한 적이 있다. 2019년 3월 1일 현대건설전(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 2019년 플레이오프 2차전 도로공사전.
- 2014-2015 시즌 전, 진주에서 청소년대표, 선명여고와 경기를 가졌는데 여기서 GS칼텍스가 졌다는 괴담이 4년 가까이 퍼진 일이 있었다. 당시 선명여고에 이재영, 이다영 등 인기가 드높은 선수들이 있어 "여고생에게도 진 한심한 팀", "이재영 > 이소영" 등등을 주장하면서 일부 팬덤들에게 일방적으로 까였는데 당시를 증언하는 팬들에 의하면 선명여고와는 1:1로 비겼고 청소년대표에게는 2:0으로 이겼다고한다. [36] 이 사건이 이재영팬덤과 GS팬들의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한 시작점이었다.
- 구단의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인 장윤희와 함께 매년 키크기 배구 유소년 교실을 장충에서 열고 있다. 보통 장윤희 정도의 레전드라면 감독을 한 번 시켜볼만하지만 조혜정에게 너무 화끈하게 데였던 기억 때문인지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은 없는 듯. 구단의 또 다른 레전드 이도희의 경우에는 현대건설 감독으로 갔다. 호남정유/LG정유 때의 레전드 선수들과도 크게 모나는데 없이 간간히 친선경기에 초청하여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모기업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정유회사라서 그런지 유니폼이 주유소 직원같다는 평가를 일괄되게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GS칼텍스는 의류쪽 굿즈디자인에서 짠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굿즈들도 뭘 만들어도 하나같이 주유소 경품같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기도 한다.(...) 물론 주유소 경품도 나름 수집하는 매니아들이 있던 장르라서 오히려 이것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적긴하지만 존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유소에서 경품은 줘봐야 휴지 정도만 주기 때문에 90년대의 주유소의 요상한 경품 느낌이 그리운 사람들이라면 굿즈샵을 둘러보자.
- 팀 스타일을 따라서 좋은 별명과 나쁜 별명이 있다.
- 2014년 베띠와 함께 우승을 한 이후로 오랜 침체기를 겪으면서 생긴 안 좋은 이름으로 기름병이 있는데 GS칼텍스가 20점만 넘어가면 갑자기 경기를 홀랑 말아먹는 증상을 뜻한다. GS는 몰빵배구를 하지 않고 선수단 전원의 연계를 이용한 빠른 배구를 하는데 외국인 선수가 30~40점씩 때려박는 배구에서는 경기를 못해도 그 선수 개인의 컨디션 문제가 되지만 GS처럼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이 유지되어야하는 스타일에서는 경기가 휘청거리면 팀 자체의 문제가 되어버린다.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을 다수 기용하므로 잦은 교체가 필수적이고 이게 잘 풀릴 때에는 좋은 작전이 되지만 선수들 몇 명의 컨디션이 지속적으로 안 좋으면 결국 교체가 오히려 선수들의 집중력을 흔들기도 한다. 치열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20점대에서는 팀의 약점이 드러나게 되어버리는 것. 센터진이 빈약해 속공을 못 쓰고 레프트들에게 득점력을 몰아주어야하기 때문에 상대 블로커들이 계속 양 사이드로 쫒아오는 것도 꽤 압박이다.
- 좋은 의미의 이름은 미친 개다. 우수한 서브와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서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상대를 물어뜯자는 뜻에서 2016년부터 차상현 감독이 가끔 꺼내쓴 용어다. 대형 거포는 없지만 GS의 빠른 배구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최고조로 당할 때 상대를 무시무시한 기세로 몰아붙일 수가 있으며 김연경+이재영이라는 조합조차 깨부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시즌을 개막한 직후이며 변수가 드러나기 전인 1라운드에서 GS가 가장 강력한 팀인 것도 이 때문. 팀이 기복이 없는 날에는 상대편에서 리시브를 전담하는 레프트 선수들을 멘탈까지 가루로 만드는 경기도 여러차례 나왔다.[37] 지금까지 미친개라는 용어가 팀에서 공식으로 쓰인 경기는 2017년 KOVO컵 결승전과 2020년 KOVO컵 결승전이다.
- LG 출신이라는 과거는 숨기지 못하는지 최근 서울의 자존심이라는 단어를 부쩍 많이 쓰고 있다. 자존심이라면서 맨날 같은연고구단들 잘 나가는 거 구경만 하는 친척 야구단보다야 자존심에 가깝기는 하지만...아직 서울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38] 멘트에서 씁쓸한 면을 지울 수는 없다. 팀의 성적이 조금 나아지면서 첫 서울 배구 우승에 대한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39][40]
- 호남정유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뿌리깊은 팬덤을 가진 구단이지만 의외로 응원열기는 조용한 편. GS칼텍스의 응원석 건너편 경기장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장년층 팬들이[41] 워낙 조용하게 관람을 하는 편인데다가 응원석이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그래도 원정팬들에게 밀릴 정도는 아니라 그럭저럭 홈 분위기를 지키고 있다.
- 팀의 전통 중 하나로 똘기 가득한 선수, 돌아이몽의 계보가 있다고 한다. 1대 이숙자 (2007~2014), 2대 배유나 (2007~2016), 3대 이나연 (2012~2018), 4대 안혜진 (2016~), 5대 권민지 (2019~)
- 김연경에게 국내팀들 중에 유일하게 2번이나 준우승이라는 굴욕을 선사한 구단이다. 2007-0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정대영과 이숙자는 흥국생명의 쓰리핏 야욕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12년이 지나 김연경이 이재영, 이다영 등과 뭉쳐서 슈퍼팀을 만든 흥국생명이 무실세트로 결승전에 올라왔는데 차상현의 GS칼텍스가 3-0이라는 무참한 결과를 선사하면서 무너뜨리며 다시 승리를 거두었다.
- 배구팬 유튜버 미니쿵저러쿵의 채널에 청평의 GS 선수들의 생활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미니쿵저러쿵
17.7. 더비 매치?
정식더비는 아니지만 배구 갤러리를 중심으로 팬들이 붙인 이름이 있는 더비는 몇 개인가 있다.
- 범실더비 (GS 칼텍스 vs 현대건설) : 왜인지는 모르지만 서로 경기를 하면 범실이 많이 나온다. "범실을 덜한 쪽이 이긴다"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로. GS(호남정유/LG정유)와 현대건설은 실업 시절부터 이어져 오는 역사 있는 팀들이지만 어째 별명은 요상한 별명이 붙었다. 센터가 강한 현대건설과 레프트가 강한 GS칼텍스라는 팀컬러가 오래도록 이어지고 있기도하다.
- 평화더비 (GS칼텍스 vs 인삼공사) : 만나면 치열하고 재밌는 경기를 하지만 팬들끼리는 서로 신경쓸 곳이 따로 있어서 (GS팬들 : 팀의 기복 + 지원 안해주는 모기업 / 인삼공사팬들 : 안습한 성적 + 지원 안해주는 모기업) 서로 거친 말다툼이나 싸움이 붙지 않아서 이렇게 불린다.
- GS칼텍스 vs 흥국생명 : 2008~2009년 당시부터 꽤 으르렁대는 사이였지만 연고이전도 있었고 그 당시 여자배구 인기가 안습이라서 그다지 부각되지않다가 이재영의 흥국입단 이후 신경전이 시작되더니 2020년 컵대회에서 김연경이 GS에게 무너지면서 대대적으로 라이벌이 되었다. 프로 출범 이후의 성과는 흥국이 좋은 편이지만, GS칼텍스가 흥국이 무언가 대기록을 세우려고 하면 번번히 시원하게 발을 걸어서 바닥에 나뒹굴게 만드는 팀이기 때문에 최근의 흥국팬들은 GS에게 이를 갈아대고 있다. GS칼텍스 팬들도 이재영 데뷔 이후 이소영에게 내내 딴지를 거는 흥국 팬들이 곱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고, 김연경의 페이컷 합류로 모기업의 지원이 박한 상황에서 겨우 선수들을 모아 얻은 우승 기회가 날아갈 판이라 분노했었다.
GS가 흥국생명을 나자빠뜨린 전적은 지금까지 5번이나 된다.
- 2008년 챔피언결정전 : 김연경과 황연주의 쓰리핏 도전을 무산시켰다.
- 2009-10시즌 GS의 14연승 : 흥국과 김연경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기록 13연승을 갱신하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 2020년 KOVO컵 결승 : 전승 컵대회 우승을 노리던 흥국생명을 셧아웃시켜버리면서 참교육을 했다.
- 2020-21시즌 : 분명히 3경기씩 나누어 가졌고, 세트 차이도 GS 1세트 우세일 만큼 전적만 놓고 보면 흥국으로서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 3경기 패배 때마다 1패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온 흥국생명이었다.
- 3R : 과거 연승기록을 GS에게 빼앗긴 흥국생명이 내심 기록 갱신으로 복수를 노렸으나 리버스스윕으로 GS가 승리하며 흥국의 14연승을 저지했다.
- 5R :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0으로 떡실신시킨 이후에 김연경-이다영 갈등 논란과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흥국생명이 공중분해되어버렸다(...)
- 6R : 팀 분위기를 다시 잘 추스린 흥국생명이 이 경기를 이겨 1위 자리를 굳히고자 하였으나 GS가 3-1로 승리하였고, 마침내 GS는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내내 유지해오던 1위 자리에 올랐다.
17.8. 그 외
삼성 라이온즈의 최채흥이 GS칼텍스의 팬으로 알려져있다.
18. 둘러보기
[1] 전신인 경성방직 여자배구단의 창단 연도 포함 시.[2] 우연히도 당시 팀의 주전 세터였던 이숙자의 고향도 평택이었고, 이숙자는 고향에서 우승 후 영광의 은퇴식을 가졌다.[3] 오랫동안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더부살이를 하다가 2019년 6월에 숙소+훈련장을 모두 합쳐서 준공했다. 근처에 GS그룹의 인재개발원이 위치해있다. V-리그 여자부 숙소/클럽하우스 중에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4] FC서울 대표이사 겸임[5] 2019~2020 시즌부터 두시즌동안 사용.[6]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효창운동장),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단(잠실학생체육관/형식상 홈체육관) 등 세미프로로는 몇몇 팀이 더 있다.[7] 연고가 서울이면서도 투자가 제로다. 투자는커녕 욕 먹기 싫어서 억지로 운영하는 대전 KGC인삼공사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몇 배는 욕을 먹었을 구단.[8] 이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마찬가지다. 흥국생명은 1971년에, 현대건설은 1977년에 창단했지만, 그 이전의 전신팀은 동양방직-동일방직 배구단과 한국산업은행 배구단으로, 두 팀은 1963년 한국실업배구연맹 출범 당시에도 있었으니 역사가 상당히 오래 되는 셈이다.[9] 모기업이 GS와 LIG로 바뀌긴 했지만 LG정유 여자배구단과 LG화재 남자배구단이 (범LG) 같은 홈구장을 쓴 유일한 시즌이기도 했다.[10] 당시에는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학교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었다.[11] 골든스테이트도 듀란트 합류 이후에는 슈퍼팀이 되었지만 르브론을 3번이나 무너뜨린 팀이기 때문에 르브론(김연경)이 또 골든스테이트(GS)에게 졌다!라는 논리로 이 별명이 사용되었다.[12]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경우에는 2013년 이전의 사진들은 전부 소멸되어 개인 블로그 등을 찾아봐야 한다.[13] 엄밀히 말하자면 LG정유칼텍스에서 GS칼텍스로 이름이 변경된 KT&G전부터 사진들이 남아있다.[14] 리뉴얼은 2020-21시즌이 개막하는 10월초까지 진행되며 무려 4개월 동안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서버를 통째로 싹 바꿔버린다는 얘기.[15] 마침 FC 서울도 비슷한 시기에 낡고 오래된 홈페이지를 갈아엎었다.[16] 마스코트들의 뒤에 있는 김태진이라는 선수는 지금은 김시훈으로 이름을 바꾼 우리카드의 선수다.(당시 우리캐피탈 소속)[17] 단어 자체는 차상현 감독이 2016년부터 사용해왔다고한다.[18] 이 베스트5 중에 세터 이도희의 나이가 제일 많았고, 정선혜의 나이가 제일 어렸다. 그랬기에 실제 저 라인업을 가동한건 1993-94 시즌부터 1995-96 시즌까지다. 생각보다는 그리 길지 않았던 셈.[19] 남자부에서도 9연패를 한 팀이 있었는데, 이 팀이 다름아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다. 창단한 1995년 부터 2005년 V리그 출범 전까지 참가하지 않은 1995년을 제외하고 1996년 부터 2004년 까지 9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삼성화재 왕조를 구축했다. 이후 V리그 출범 이후로도 8번이나 우승하면서 왕조를 이어나갔으나, 14-15 시즌에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우승하면서 삼성화재 왕조는 멸망해버렸고 16-17 시즌과 18-19 시즌에는 아예 봄배구도 못나가게 되었다.[20] 그런데,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통틀어, 아니 대한민국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최장기간 연승 기록은 1969년부터 1980년까지 국세청-미도파-대농 프랜차이즈가 16년동안 거둔 184연승이다. 이건 그야말로 많이 무서운 기록(...)[21] 이도희의 후임이었던 김귀현은 자체 수급 선수가 아니라 미도파가 해체 후 효성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효성으로 가지 않고 GS칼텍스로 온 선수였다.(여담으로 그를 GS로 데리고 간 사람이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이다.) 이후 김지혜, 정지윤(이전 소속 팀인 흥국생명에서 반강제 은퇴를 당한 뒤 이적했다.), 이미현, 이소라 등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일찌감치 중도 하차해 버렸다. 2013년 현재 세터 자원은 2007년 FA로 영입한 이숙자, 청소년대표 출신이었으나 출전을 거의 못하면서 기량이 정체된 상태였던 시은미 정도이다. 2012-13 시즌을 앞두고 기업은행에서 트레이드되어 힘을 보탰던 이나연이 돌연 팀을 떠난 뒤 임의탈퇴 공시되면서 정지윤이 컴백했다. 그리고 나중에 이나연은 복귀했다.[22] 첫번째 경기부터 여덟번째 경기까지 LG정유칼텍스, 아홉번째 KT&G전부터 LG 그룹과 GS 그룹의 분할로 인해 GS칼텍스의 이름으로 참가[23] 흥국생명이 천안연고시절에만 만났다.[24] 이희완 감독의 위암발병으로 감독대행 체제.[25] 드래프트가 끝나고 미지명 선수 2명을 수련선수(프로야구로 치면 신고선수에 해당)로 계약하는데 그 중 한 명이 김민지의 중앙여고 동기인 이다. 2012년 승부조작 사건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긴 했지만, 전민정은 수련선수 출신 치고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26] 이 병림픽에 대해 박삼용 당시 GS칼텍스 감독은 "훌륭한 선수만 필요하다면 훌륭한 지도자가 굳이 필요할까?"라는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선수 하나 못 키워내고 11-12시즌 우승 후 인삼공사가 폭망했다는 것 보면... 그 시즌 후 날랐다. [27] 물론 GS칼텍스도 조혜정 시대를 비롯해 임의탈퇴로 이숙자를 풀어주지 않는 등 구단의 일처리가 칭찬받을 것은 못된다. 하지만 흥국생명 프런트가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집단이어서 김연경팬들이 한탄하는 것.[28] 그러나 입단 당시의 기대에 비하면 현 시점에서는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포지션이 고정되지 않고 라이트와 센터를 왔다갔다하면서(대체로 센터로 많이 뜀) 어정쩡한 모습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보다 뒷순번에서 지명된 양효진이 국가대표 센터로 당당히 자리잡은 것에 비하면. 그리고 배유나와 포지션이 비슷한 어느 괴수가 등장하면서 국가대표로도 차출이 뜸해졌다. 2012-13 시즌 종료 후 FA가 되었지만 연봉 1억원에 머물렀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많은 금액이지만 양효진이 2억 5천만원에 재계약한 것과 비교하면 한층 초라하게 됐다. 그래도 배유나는 이후 도공으로 이적하며 나름 챙겼다.[29] 사실 장소연이 신인왕 수상을 거절하는 바람에 받은지라...[30] 일본야구의 경우 일본에서 고교,대학을 졸업하면 귀화하지 않더라도 외국인선수로 간주하지 않으며 드래프트를 신청할 수 있다.[31] 심지어 구단 정보가 외부로 새지 않는다는 점까지 FC서울과 똑 닮았다. 공식 오피셜 전에 이미 소문이 쫙 퍼지는 다른 구단과는 달리 GS에 관한 소식을 가장 빠르게 캐치하는 방법은 구단 공식 SNS이며, 나현정의 이탈도 지금까지 철저히 구단 입장만 나왔다가 팬에 의해 간신히 근황만 알려졌다. 자체 마케팅마저 엉터리였으면 팬들이 다 빠져나갔을 것이다.[32] 나현정은 2번째 FA에서도 고작 1억 1천만원에 재계약했고, 이소영은 결국 2억에 계약했다.[33] 이 방면에서 유명한 다른 구단들도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다. 선수들과의 가벼운 인터뷰, 이벤트를 넘어선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 숙소 이야기, 전지 훈련 이야기, 자체 분석 영상까지 만들고 있는 채널은 지금도 킥온이 유일하다.[34] 하지만 이렇게 마케팅이 훌륭한 내용과 퀄리티로 호평을 받으면서도 무작정 칭찬할 수 없는 이유는 '''투자 안하는 것을 마케팅으로 얼버무리는''' 짓거리를 프런트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벤트는 됐으니까 선수나 좀 사달라고!!!''' 팬들이 외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35] 지역명이 들어가는 다른 스포츠 구단 중에 유일하게 지역명이 맨 앞이 아닌 중간에 들어간다.[36] 실제로도 2019년에 자세한 내막이 알려진 이후엔 프로면서 비겼다고 까고 있다.[37] 주된 희생자로는 이재영(흥국생명), 황민경(현대건설), 고예림(현대건설)이 있다.[38] 우승을 두 번 했지만, 이때 홈 구장은 인천과 평택이었다.[39] 서울 우리카드 위비는 '배구의 중심'이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사용 중이다.[40] 범LG가 구단 중에서 서울을 연고로 쓰는 또 다른 구단 FC 서울은 자존심이라는 말 대신 'Soul of Seoul'이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41] 장충이 워낙 입지가 좋아서 그런지 장년 입장객이 굉장히 많다.